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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칼, 고유가 및 고환율 지속에 따른 항공업황 부진 우려로 하락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2일 11시 39분 (한국 시각) 현재, 한진칼(180640)이 전일 대비 5.21% 하락한 110,9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과 고환율 압박으로 인한 항공업황 부진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 고유가 및 고환율 지속 압박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26년 3월 말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이후, 항공유 할증료가 4단계 인상되고 4월 유류할증료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한항공(003490)과 같은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반영이 1개월가량 시차를 두고 발생하며, 중동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2분기 이후 비용 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환율까지 겹쳐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등 달러로 지불되는 주요 비용의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유가와 환율 상승은 항공사의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항공업계 수익성 악화 우려 증폭

고유가와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항공업계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자회사인 대한항공(003490)을 포함한 항공주 전반은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부 항공사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국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띄울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에 직면했으며, 3월 유가 급등 영향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는 외화 노출도가 높아 고환율이 수익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복합적인 악재가 한진칼(180640)의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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