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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B금융지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지방은행 연체율 우려로 하락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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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2일 11시 50분 (한국 시각) 현재, JB금융지주(175330)가 전일 대비 -4.26% 하락한 29,2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국내 증시 전반의 하락 압력과 지방은행 연체율 상승 우려, 그리고 금융권 경쟁 심화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시장 전반 하락
오늘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4% 급락했으며, KB금융 등 주요 금융주 역시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JB금융지주(175330)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지방은행 연체율 상승 우려 지속

최근 지방은행을 둘러싼 연체율 상승 우려가 JB금융지주(175330)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산하 4개 지방은행 계열사의 평균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29bp 상승한 1.07%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은행의 2025년 말 기준 연체율은 1.49%로 전년 말 1.09% 대비 40bp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연체율 1% 초과를 위험 신호로 인식하는 가운데, 지방 경기 악화로 인해 지방은행의 연체율 상승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OK금융그룹 지분 확대 및 금융권 경쟁 심화 부담

OK금융그룹의 지방 금융지주 지분 확대 움직임 또한 시장 내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iM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175330) 등 지방에 거점을 둔 금융지주사의 주요 주주로 부상하며 이사회에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OK금융그룹은 JB금융지주(175330) 지분 9.03%를 보유하며 삼양사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에 이은 3대 주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투자자들에게 지방은행 간 경쟁 심화나 인수합병(M&A)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로 해석될 수 있다. JB금융지주(175330)는 지난 3월 2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하며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나, 단기적인 지방은행 연체율 부담과 금융권 전반의 경쟁 환경 변화에 대한 시장의 보수적인 시각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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