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 11시 58분 (한국 시각) 현재, LG씨엔에스(064400)가 전일 대비 3.36% 하락한 5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입주 계약 체결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및 장기적인 하방 추세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네이버클라우드 삼송 데이터센터 대규모 입주 계약 체결
LG씨엔에스(064400)는 2026년 4월 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송 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LG씨엔에스가 위탁 운영하는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고객사로 입주하는 형태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35년 5월 31일까지 장기간이며, 대금은 월 단위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양사 간 비밀유지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으로 최소 1,532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올해 국내에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 최대 규모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죽전 데이터센터 계약에 이은 양사 간의 협력 확대로, LG씨엔에스의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입증하는 동시에 향후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장의 차익 실현 압력 및 하방 추세 지속
LG씨엔에스(064400)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계약 소식에 힘입어 전일(4월 1일) 6.63% 상승 마감했으나, 금일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러한 하락은 단기적인 시장 조정 및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LG씨엔에스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와 견조한 실적 공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조정을 받아왔으며, 장기적인 하방 추세에 진입하여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서고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등 수급 불균형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과거 상장 초기부터 낮은 의무보유 확약 비중, 오버행 이슈 등이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언급되어 왔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긍정적인 계약 소식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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