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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가스공사,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 및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하락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2일 12시 14분 (한국 시각) 현재,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전일 대비 3.21% 하락한 34,6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격상과 호주의 LNG 수출 제한 조치 등 에너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증대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격상
정부는 2026년 4월 2일 0시부터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 심화와 국내 원유 수급의 잠재적 위험을 반영한 조치이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약 조치를 강화했다. 이러한 위기경보 격상은 한국가스공사(036460)와 같은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운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호주 LNG 수출 제한 및 국내 시장 영향

호주 정부가 LNG 수출 제한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한국은 3만~4만톤 규모의 LNG 수입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조치가 국내 천연가스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일일 소비량의 하루치 미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4월 중 대체 원유 5천만 배럴 내외를 확보할 계획이며, 5월 물량도 상당 부분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천연가스 공급국의 수출 제한 움직임은 국내 에너지 시장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가중시키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 고유가 지속 및 정부의 시장 개입 전망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전쟁이 끝나더라도 석유 최고가격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공급망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유가 지속 전망과 정부의 시장 가격 통제는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연료비 부담 증가 및 요금 인상 제한 가능성 등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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