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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손보사 '회계 착시' 논란 확산에 하락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2일 12시 20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해상(001450)이 전일 대비 4.13% 하락한 30,1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회계 방식에 대한 '착시' 논란이 재점화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 손보사 '회계 착시' 논란 확산
국민일보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국내 4대 손해보험사 모두 지난해 보험금과 사업비를 예상보다 더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해상(001450)은 연초 손해율을 97.3%로 예상했으나 실제 손해율이 103.9%를 기록하며 6.6%포인트의 가장 큰 예실차(예상과 실제의 차이)를 보였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손보사들이 손해율 전망을 너무 낮게 잡아 실적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계 착시'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보험사의 실적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현대해상(001450)의 주가 하락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자동차보험 '8주 룰' 시행 연기 영향

당초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치료 기간 제한, 이른바 '8주 룰'의 시행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보험업계 전반의 손해율 관리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제도는 경상환자의 과잉 진료를 억제하여 보험금 누수를 줄이고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시행 시점이 확정되지 못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고공행진이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한다. 이 역시 현대해상(001450)을 포함한 손해보험사들의 단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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