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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퇴직연금 DC 계좌, 첫 입금 고객에 상품권 증정 ... 자산 유치 경쟁 활성화

이겨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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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 첫 입금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천만원 이상 순입금 시 3만원, 1천만원 미만 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이번 혜택은 연말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퇴직연금 시장의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 KB증권, 퇴직연금 DC 시장 공략 본격화

KB증권은 '퇴직연금 DC 첫 만남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 처음 자금을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입금액에 따라 신세계이마트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순입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3만원의 상품권이, 1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연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각 분기 내 순입금 조건을 충족하고 기준 시점까지 잔고를 유지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신용)정보 선택 동의 및 문자 수신 동의를 유지한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송상은 KB증권 연금그룹장은 회사가 부담금을 납입하는 DC 제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초 입금 시 1원 이상이면 혜택이 제공되어 소액 고객도 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인 자산 관리의 핵심으로 부상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 상품을 선택하고 그 수익에 따라 퇴직급여가 달라지는 제도다. 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개인의 적극적인 자산 관리가 노후 자산 증식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DC형 퇴직연금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저금리 기조와 고령화 심화로 안정적인 노후 자산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퇴직연금은 단순히 퇴직금을 쌓아두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젊은 세대 또한 연금저축을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절세형 투자 상품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20대 고객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권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가열

최근 금융권에서는 퇴직연금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KB증권을 비롯한 여러 증권사와 은행들은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상품권 증정 같은 현금성 혜택을 넘어, 연금자산 운용 컨설팅, 투자 교육 콘텐츠 제공, 모바일 앱을 통한 편리한 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경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KB증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연금 트렌드, 투자 정보,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연금인사이트' 콘텐츠를 운영하며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퇴직연금 고객이 장기적인 자산 관리의 핵심이기 때문이며, 한 번 유치된 고객은 오랜 기간 해당 금융기관의 주요 고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고객 선택권 확대 및 시장 활성화 전망

금융기관들의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더 나은 서비스를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금융 상품과 운용 전략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들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최적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쟁은 퇴직연금 시장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이끌고, 연금 자산의 효율적인 증식을 통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은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자산관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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