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반도체(042700)는 4월 2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6.40% 하락한 25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총 850,313주가 거래되었으며, 시가총액은 24조 3,99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한 중동 종전 기대감 약화로 코스피 시장이 4%대 급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하락 압력 속에서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 속 한미반도체, 6.40% 하락 마감
한미반도체(042700)는 당일 6.40%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5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850,313주로,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분위기 속에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7% 급락한 5234.05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또한 5.36% 급락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다. 이와 같은 시장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 이후 중동 종전 기대감이 빠르게 꺾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분봉상 '화력'이나 수급 집중 시간대는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하기 어려우나, 일중 지속적인 하락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HBM 관련 긍정적 뉴스에도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주가 하락 견인
장중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인 뉴스가 보도되었다. 'HBM 높이 제한 풀린다'는 소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율 향상 및 양산 가속화 기대로 이어지며 HBM 관련 장비 업체인 한미반도체(042700)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커버드콜 ETF 출시 눈앞' 소식도 반도체 섹터 전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개별 섹터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발언으로 인한 중동 종전 기대감 약화가 코스피 시장 전체의 4%대 급락을 초래하며 투자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이로 인해 한미반도체는 긍정적인 개별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을 피하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인 4월 1일에는 '중동 종전 기대감에 반도체株 동반 강세'라는 뉴스와 함께 한미반도체 주식선물이 상승 요건에 도달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것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 반도체 섹터 전반 하락 속 한미반도체, 대장주 지위 재확인 필요
한미반도체(042700)는 1980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자동화 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의 핵심 공정 장비인 HBM TC BONDER와 6-SIDE INSPECTION 장비를 제조하며 반도체 산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5.91%, 7.05% 하락하며 동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반도체 섹터 전반이 시장의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았음을 시사한다. 한미반도체가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속에서 여타 반도체 대형주와 유사하거나 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당일 반도체 섹터 내에서 압도적인 주도주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시사한다. HBM 관련 기술력과 시장 내 입지는 견고하나, 대외 악재에 대한 방어력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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