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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유화, 석유화학 업황 회복 전망 및 울산 NCC 구조조정 기회 부각에 급등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3일 11시 36분 (한국 시각) 현재, 대한유화(006650)가 전일 대비 5.19% 상승한 129,7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재편 지연 소식과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정 우려 속에서도, 대한유화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향후 실적 개선 및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기회 요인이 시장에서 재평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 석유화학 산업 재편 지연 속 대한유화의 전략적 기회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의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에쓰오일 3사 간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을 포함한 사업재편 논의가 여전히 난항을 겪으며 정부가 제시한 1분기 기한을 넘겼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 재편 지연은 대한유화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의 NCC 설비 감축과 함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설비를 대한유화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조조정 방안은 대한유화의 이익률 개선을 이끌고 SK그룹의 2차전지 분리막 자회사로의 판매량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견고한 사업 구조와 재무 건전성 부각

대한유화는 나프타를 직접 매입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NCC 전문 기업으로, 수직계열화된 생산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록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나프타 가격 상승 및 공급 차질 가능성은 석유화학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대한유화는 높은 가동률과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 2차전지 분리막 소재 사업 성장 기대감

대한유화는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2차전지 분리막용 PE/PP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에는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 과잉 완화와 함께 주력 제품 스프레드 회복이 예상되며, 특히 2차전지 분리막용 PE/PP 판매 여건 개선으로 전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6년 대한유화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의 주요 근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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