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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자기주식 취득 결정 및 HALO 테마 편입 부각에 강세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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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3일 11시 46분 (한국 시각) 현재,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전일 대비 2.56% 상승한 96,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자기주식 취득 결정과 더불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속 'HALO' 테마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시장의 재평가가 부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지난 3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1,304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공시된 취득 목적은 임직원 성과 보상용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록 직접적인 주주 환원 목적이 아닌 임직원 장기 성과 보상 재원 활용 방침이지만, 이는 기업 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자기주식 취득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 'HALO' 테마 편입으로 시장 재평가 부각

NH-아문디자산운용은 4월 월간 ETF 리포트를 통해 중동 지정학적 불안정성 확대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HALO(Heavy Assets, Low Obsolescence)'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HALO 테마는 대규모 실물 자산을 보유하며 기술 변화에 쉽게 대체되지 않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력 설비와 원자력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 ETF'에 편입되어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 사이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및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HALO 자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및 원전 사업이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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