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1시 54분 (한국 시각) 현재, LS(006260)가 전일 대비 0.95% 상승한 267,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요 자회사인 LS일렉트릭과 LS에코에너지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LS일렉트릭, 미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 전망
LS일렉트릭은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가에서는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최대 11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며, 올해부터 이익 개선이 시작되어 2028년까지 국내 전력기기 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약 1,329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고압·저압 스위치기어 및 배전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부산 공장 증설이 완료되어 올해부터 가동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초고압 변압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LS에코에너지, 1분기 최대 실적 및 신사업 순항
LS에코에너지(22964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5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9.0%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LS-VINA를 중심으로 한 초고압 케이블 수출 호조와 베트남 내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견인하고 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비중국권 최대 희토류 공급업체인 호주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희토류 산화물 공급망을 확보하고 금속화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 계열 PTSC와의 해저케이블 합작법인(JV) 설립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지주사 사업 재편 및 STO 신사업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KB증권 등은 LS(006260)가 자회사를 중복 상장하는 대신 원자재 토큰증권(STO)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LS전선이 구리와 희토류 등 원자재 자산을 STO 발행을 통해 유동화하여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는 보도는 중복 상장 우려를 해소하고 LS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신사업 진출은 LS가 전통적인 전력 인프라 기업을 넘어 '원자재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구축하고, 지주사 할인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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