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2시 03분 (한국 시각) 현재, 한국콜마(161890)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7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K-뷰티의 유럽 시장 확장 가속화와 함께 국내외 견조한 실적 전망, 생산 능력 확대 계획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K-뷰티 유럽 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호조세
K-뷰티는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유럽연합(EU) 화장품 수출액은 2억 8000만 달러에서 11억 3000만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서는 통합 한국관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현장에서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다. 한국콜마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 혁신기술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독자적인 나노전달 기술 '크로노닷(CHRONO-dot™)'을 선보이는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K-뷰티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추가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국내외 견조한 실적 전망 및 분석기관 긍정적 평가
한국콜마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10억원, 영업이익 67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법인은 기존 고객사 중심 수주 증가와 선케어 및 스킨케어 수요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는 한국콜마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인디 브랜드 성장세와 자외선 차단제 시장 내 선두 지위를 기반으로 국내 법인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다만, 미국 법인의 경우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단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 세종 공장 신설 투자 협약 체결
한국콜마(161890)는 지난 3월 3일 세종시와 기초화장품 제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026년 4월 1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2028년까지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에 약 9851㎡(2980평) 부지에 1733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콜마가 중국 베이징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첫 유턴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국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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