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2시 06분 (한국 시각)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전일 대비 -1.01% 하락한 132,9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K-뷰티 산업의 원자재 수급 불안정 및 원가 상승 압박 우려가 투자 심리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중동발 수급난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
K-뷰티 산업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로 인해 화장품 포장에 필수적인 주요 원료 수급에 불안정을 겪고 있다. 특히 화장품 용기의 핵심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은 지난달 27일 대비 약 70% 급등하여 원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는 원료뿐만 아니라 용기, 펌프 등 부자재 확보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생산 일정과 납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품 포장재 수급에 직접적인 차질은 없지만, 중동 지역 긴장과 물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사업 전반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대체 물류 경로 확보 등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K-뷰티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
중동발 수급난에 더해 해상 운임 상승 등 물류 비용 증가도 K-뷰티 기업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원가 상승 압박은 2025년 매출액 4조 6,232억 원, 영업이익 3,680억 원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아모레퍼시픽(090430)을 포함한 K-뷰티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5.82% 하락하며 화장품 섹터 전반의 약세를 주도했던 점도 이러한 업황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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