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2시 14분 (한국 시각) 현재, LG생활건강(051900)이 전일 대비 0.82% 상승한 247,0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화장품 사업 부문의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HDB) 및 음료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 재편 노력이 시장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비뷰티 부문 견조한 성장세와 해외 시장 확장
LG생활건강(051900)의 생활용품(HDB)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가 북미 및 일본 시장에서 아마존, 틱톡, 코스트코, 세포라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료 부문 역시 이란 전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원부자재 조달에 차질이 없으며, 제로 칼로리 음료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뷰티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해외 채널 다각화 노력이 현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1분기 실적 및 뷰티 사업 부진 전망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여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뷰티 사업 부문은 면세 채널 및 중국 시장에서의 물량 조절과 브랜드력 회복 지연으로 인해 영업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K-뷰티 전반의 성과 기대감이 존재하나 [cite: 11 (from initial input)], LG생활건강의 경우 북미 시장 내 인수 법인에서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대외 리스크 지속
중동발 공급망 불안정성으로 인한 나프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화장품 업계 전반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 또한 단기적인 대응은 가능하나 전쟁 장기화 시 원재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LG생활건강(051900)을 포함한 일부 대기업들이 포장재 원자재 가격 급등 부담을 하도급 업체에 전가했는지 여부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하며 대외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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