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 12시 16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로템(064350)이 전일 대비 3.97% 상승한 209,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이란 전쟁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 심화 속에서 K-방산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결과로 분석된다.
▲ 중동 지역, K-방산 러브콜 확산
중동 국가들이 자주국방 노력을 가속화하면서 K-방산에 대한 러브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K-방산은 가성비와 신뢰성이 실전에서 검증되며 기존 서방 중심의 무기 조달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천궁-Ⅱ는 96%의 요격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는 기존 패트리엇 미사일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중동 방산 시장은 연간 40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노후 장비 교체 및 방공 시스템 현대화 수요가 단기 및 중기적으로 수십조 원 규모의 대형 수주 사이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로템, 중동 맞춤형 K2ME 전차 공개 및 수출 추진
현대로템(064350)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서 28일 사이 현대로템은 고온의 사막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중동형 K2 전차(K2ME)' 실물을 최초 공개하며 중동 수출 본격화에 나섰다. 이 전차는 섭씨 50도를 넘는 중동의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포탑 보조 냉방 장치, 유압유 냉각 장치 등 고온 환경에 특화된 핵심 부품이 적용되었다. 또한 부품 국산화율을 높여 해외 부품으로 인한 수출 제약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현대로템(064350)은 UAE 및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과 K2 전차 및 장갑차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K-방산 공급망 재편 및 지정학적 요인
글로벌 방산 공급망 재편 속에서 K-방산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과 UAE는 350억 달러 규모의 방산 협력 프레임워크 MOU를 체결하며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전 주기 협력 구조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대로템(064350)은 이 협력의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 등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는 방산주 전반의 수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로템(064350)은 K2 전차, 차륜형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 최신예 지상무기체계를 생산하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서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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