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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L, SMR 및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 가속화 기대감에 강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3일 12시 29분 (한국 시각) 현재, DL(000210)이 전일 대비 7.38% 상승한 61,1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DL그룹이 소형모듈원전(SMR) 및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DL그룹, SMR 및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 가속화
DL그룹은 최근 SMR을 포함한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DL의 종속회사인 DL에너지는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투자 및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에너지 개발사로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DL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DL이앤씨는 지난 3월 25일 미국의 SMR 전문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약 150억 원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4세대 SMR 기술 및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SMR 표준화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로, 향후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월 12일 국회를 통과하고 오는 6월 18일 시행 예정인 3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하여 DL그룹은 '숨은 수혜주'로도 거론되고 있다.

▲ 증권가, DL그룹 실적 및 성장 기대감 상향

증권가에서는 DL그룹 상장사인 DL과 DL이앤씨에 대한 실적 및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L 지주사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88.17% 증가한 5617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DL이앤씨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6.02% 성장한 449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SMR 등 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과 DL그룹 전반의 견고한 체질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원(NNL)은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시장이 약 85GW, 300기 규모로 확대될 것이며, 시장 규모는 5000억 달러(약 75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시장 성장 잠재력 속에서 DL그룹의 선제적인 SMR 및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은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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