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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단일판매 공급계약 정정 공시 영향으로 시장 반등 기대감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6일 10시 33분 (한국 시각) 현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전일 대비 5.23% 상승한 22,1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공시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정정 소식이 시장에 특정 심리적 반등 기대감을 형성한 결과로 분석된다.

 

▲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정정 공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지난 2026년 3월 31일, 기존 2025년 2월 5일 체결했던 중장기 LiBS(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급 계약에 대한 정정 공시를 발표했다. 정정 내용에 따르면, 당초 약 2,914억 원 규모였던 계약 금액이 24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계약 기간 또한 2030년 2월 3일에서 2026년 9월까지로 단축되었다. 회사 측은 전방 시장 업황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투자 계획 조정과 공급 경제성 저하를 계약 변경 사유로 설명했다. 이러한 계약 규모 축소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나, 직전 거래일인 4월 1일에도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정정 공시를 기점으로 주가가 4.94%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시장은 그동안 이어져 온 악재 속에서 불확실성 해소 또는 저가 매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분리막 시장의 도전과 실적 부진 지속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인 LiBS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입지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으로 이차전지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2026년에도 분리막 판매량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으며, 낮은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5년 4분기에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영향으로 분리막 출하량이 급감하며 영업적자가 확대된 바 있다. 이처럼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지속되는 실적 부진 속에서, 시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고객 확보 및 유럽, 미국 등 탈중국 전략에 따른 판가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를 반등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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