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안호영 전 위원장의 사임으로 진행되었으며, 김 의원은 총 투표수 217표 중 163표의 찬성을 얻었다. 그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5월 말까지 약 두 달이다.
▲ 김정호 의원, 국회 새 기후노동위원장으로
국회는 2026년 4월 6일 본회의를 열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하여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3선)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총 투표수 217표 중 김 의원은 163표의 찬성표를 얻어 75.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되었다. 김 의원의 선출은 전임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위원장직을 채우기 위한 절차였다.
▲ 안호영 전 위원장 사임과 보궐선거 배경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안호영 전 위원장이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 경선 출마를 위해 사임하면서 치러졌다. 안 전 위원장은 당초 김관영 전북지사와의 정책 연대를 통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고 위원장직을 유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지사가 금품 관련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되자, 안 전 위원장은 전북지사 경선 완주로 입장을 선회하며 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국회는 오늘(6일) 본회의에서 안호영 의원의 위원장직 사임안을 처리하고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 잔여 임기 승계, 5월 말까지 활동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정해져 있으나, 보궐선거로 선출된 경우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게 된다. 이에 따라 김정호 위원장의 임기는 22대 국회 전반기가 종료되는 5월 말까지 약 두 달간이다. 이 짧은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단기 임기 내 위원회 역할에 관심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노동 정책 등 국가 미래 전략과 직결된 핵심 영역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불안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를 언급하며, 화석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 전환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과 노동 존중을 강조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여야 의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과 21대 국회 탄소중립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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