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어제미장] Take-Two Interactive, 주가 196.69달러 마감, AI 부서 폐쇄와 GTA VI 출시 변수 공존

정휘 기자
어제 미장 리뷰

6일(현지시간) 비디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Take-Two Interactive(TTWO) 주가가 전일 대비 1.59% 하락한 19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인공지능(AI) 부서 폐쇄와 함께 대형 기대작 'Grand Theft Auto VI' 출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Take-Two Interactive, 시장 우려 속 주가 하락

뉴욕 증시에서 Take-Two Interactive (TTWO)는 6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196.69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59% 감소한 수치로, 최근 몇 주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Take-Two의 주가는 지난 52주 동안 187.63달러에서 264.79달러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현재 50일 이동 평균선인 208.73달러와 200일 이동 평균선인 234.67달러를 모두 하회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정 이슈와 맞물려 투자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AI 부서 폐쇄, 핵심 역량 집중 전략인가

Take-Two Interactive는 최근 내부 AI(인공지능) 부서를 해체하고 관련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초 게임 개발을 위한 AI 기반 도구를 탐색하기 위해 설립되었던 이 부서는 머신러닝, 프로덕션 및 운영 전문가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AI 부서의 책임자였던 루크 디켄(Luke Dicken)은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Take-Two에서의 시간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러한 결정은 게임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많은 스튜디오가 자동화 및 생성 도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Take-Two는 핵심 게임 개발에 자원을 재배치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스토리 중심 게임을 위해 수동 디자인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에 중점을 두는 전통적인 개발 방법론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회사가 다가오는 주요 게임 출시작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 Grand Theft Auto VI, 2026년 11월 출시 확정: 최대 기대작의 영향

Take-Two Interactive의 가장 큰 기대작인 'Grand Theft Auto VI(GTA VI)'는 2026년 11월 19일 출시가 확정되었다. 이는 Take-Two의 단기적인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히며, Rockstar Games의 마케팅 캠페인은 2026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초 발표된 회사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순예약(net bookings)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고,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순예약 가이던스를 66억 5천만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당시 CEO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은 GTA VI가 다가오는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모든 레이블의 실적 호조를 강조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GTA VI 외에도 Take-Two가 다른 프랜차이즈들의 성장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Zynga의 모바일 게임 'Toon Blast'는 전년 대비 43% 성장하며 누적 순예약 3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모바일 부문도 견고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월스트리트의 평가와 성장 잠재력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Take-Two Interactive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웰스 파고(Wells Fargo & Company)는 목표 주가를 295.00달러에서 293.00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비중 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9.3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약 274.20달러에서 284.31달러 수준으로, '보통 매수(Moderate Buy)'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잭스 랭크(Zacks Rank)에서 #3(Hold)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Take-Two는 성장 스타일 점수(Growth Style Score)에서 'A'를 획득하며 장기 성장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회사의 2026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90.7% 성장이 예상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율은 95.46%에 달하며, 이는 기관들이 Take-Two의 성장성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GTA VI의 성공적인 출시와 개발 및 마케팅 비용 관리 능력은 여전히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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