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스트라바 독도 글로벌 앱, 다케시마 표기 오류 발생 ... 1억 사용자 파장

이성경 기자
스트라바 독도 글로벌 앱, 다케시마 표기 오류 발생 ... 1억 사용자 파장
©연합뉴스 제공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운동 이력 기록 앱 스트라바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일본식 명칭 다케시마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문제는 울릉도 내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명칭 오류로 불거졌으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 글로벌 플랫폼의 영토 표기 오류 현상

세계적인 운동 기록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에서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가 '다케시마 전망대 케이블카'로 잘못 표기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약 1억 명의 전 세계 사용자가 접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의 명칭이 왜곡된 심각한 사례로 지적된다. 이번 오류는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으며, 독도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확인 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 데이터 기반 왜곡 확산의 배경

스트라바는 라이더 및 러닝 커뮤니티에서 사실상 표준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영향력이 큰 서비스다. 이러한 플랫폼에서의 잘못된 표기는 단순한 지도상의 오류를 넘어, 이용자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펼치며 '다케시마'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시마네현청 식당의 '다케시마 카레' 등장, 오키섬의 '다케시마' 홍보 등은 독도 영유권 왜곡 시도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도 세계 최대 항공기 추적 앱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거나, 일부 국내 AI 검색 서비스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오표기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 및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독도 관련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 글로벌 시민 인식 왜곡 파장 및 항의 조치

서경덕 교수는 이번 스트라바의 표기 오류와 관련해 즉각 항의 메일을 발송했다. 그는 메일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며, '다케시마' 표기는 명백한 오류"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도 관련 영상을 첨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표기로 시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러한 글로벌 앱에서의 잘못된 표기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독도가 한국 영토가 아니거나 분쟁 지역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국제사회에서의 독도 영유권 강화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 운동 앱이라는 대중적 성격의 플랫폼에서 발생한 오류는 더욱 광범위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 향후 전망 및 시민 제보의 중요성

서경덕 교수는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웹과 앱 등에서 독도에 관한 잘못된 표기가 계속 발견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오류 발견 시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독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고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시정 요구가 필수적이다. 향후 스트라바 측의 신속하고 정확한 표기 시정 여부가 주목되며,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들의 책임감 있는 정보 관리가 더욱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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