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속 공무원이 독서 효율을 높이고 지식 공유를 촉진하는 독서법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이 방법은 독서카드를 활용해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지식 확산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독서법은 개인의 학습 능력 향상과 더불어 공동체 내 지식 교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 부산시 공무원 독서법 특허 등록
부산시 공무원이 개발한 독서법이 공식적으로 특허 등록되면서 학계 및 일반 독서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산시인재개발원 전임교수인 허필우 교수가 고안한 '독서카드 기반 지식 공유·창출 방법'(특허 제10-2941753)은 2026년 4월 7일, 특허청에 정식 등록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이는 허 교수가 자신의 저서인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에서 핵심 내용으로 소개했던 '독서카드' 개념을 3년여간의 변리사 자문을 거쳐 특허로 출원한 결과이다. 이 독서법은 개인의 독서 경험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지식의 생산 및 공유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독서카드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
허필우 교수가 제안한 독서카드는 가로 15cm, 세로 10cm 크기의 표준화된 양식으로 구성된다. 이 카드 한 장에는 독서 내용을 압축하여 기록할 수 있는 네 가지 핵심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 '핵심 문장 옮겨쓰기(Copy)'는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직접 필사하여 내용을 내면화하는 과정이다. 둘째, '내용 요약(Contents)'은 읽은 내용의 핵심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셋째, '지식·지혜 획득(Gain)'은 독서를 통해 새롭게 얻게 된 지식이나 통찰을 기록하는 부분이며, 마지막으로 '개인 변화 기록(Change)'은 해당 독서 경험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이나 변화를 기록하여 실질적인 자기 계발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허 교수는 이 네 가지 항목만으로도 책의 핵심 내용을 쉽고 빠르게 요약하고, 곁에 두고 반복해 읽으며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독서법 확산의 잠재적 파급 효과
'독서카드 기반 지식 공유·창출 방법'은 단순한 개인 독서법을 넘어선 사회적 파급 효과를 지닌다. 허 교수는 여러 장의 독서카드를 분류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개별 지식의 축적을 넘어 창조적 사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 독서카드는 가정 내 독서 모임이나 직장 내 학습 조직에서 효과적인 지식 공유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표준화된 양식 덕분에 참여자들이 각자의 독서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집단 지성을 형성하고 지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공유와 토론 과정은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심화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며,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의 지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전망과 지식 사회 기여
이번 부산시 공무원의 독서법 특허 등록은 공공 부문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회 전반의 지식 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특허 등록을 통해 이 독서법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앞으로 교육 현장이나 기업의 인재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독서 활동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 사회에서 지식 습득과 공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허필우 교수의 독서법은 개인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더 나아가 이를 공동체와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정보 과부하 시대에 효과적인 지식 관리 및 창출 전략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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