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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한양행, 제약 섹터 약세 속에서도 신약 개발 및 성장 사업 기대감 지속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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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7일 10시 39분 (한국 시각) 현재, 유한양행(000100)이 전일 대비 -0.11% 하락한 91,700원에 거래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제약 섹터의 약세 흐름 속에서도 유한양행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와 성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며 주가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 '렉라자' 및 '로수바미브' 연구 성과 통한 경쟁력 강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2025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J&J는 2027년 해당 치료제의 글로벌 매출 목표를 50억 달러(약 7조 원)로 제시하여 유한양행의 로열티 수익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6년에는 유럽 출시 마일스톤 약 420억 원 및 중국, 유럽, SC 제형의 신규 출시에 따른 로열티 수익 약 450억 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렉라자'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90% 증가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를 활용한 'Ez-PAVE' 연구 결과가 지난 3월 28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국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되며, LDL-C를 55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33% 감소시키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 CDMO 및 신규 모달리티 사업 성장 잠재력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5년 9월부터 약 1년 동안 3,6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해외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CDMO 사업은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130만 리터(ℓ)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차세대 신약으로 주목받는 표적단백질분해제(TPD)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6년 1월 신규 영입한 조학렬 뉴모달리티 본부장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텍 두 곳과 협업을 논의하는 등 TPD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제약 섹터 전반의 약세 흐름 영향

긍정적인 기업 내부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의 주가는 전반적인 제약 섹터의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2026년 4월 6일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섹터는 0.23% 하락했으며, 최근 1주일간 제약 관련주의 수익률은 -4.87%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겪었다. 이러한 섹터 전반의 약세가 유한양행의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개별 기업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즉각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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