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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엘리베이터, 국제 랜섬웨어 공격 소식에 소폭 하락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7일 12시 23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전일 대비 -0.57% 하락한 87,9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 해킹 조직의 랜섬웨어 공격 소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 국제 랜섬웨어 조직의 공격
지난 4월 4일, 국제 랜섬웨어 그룹 '에베레스트(Everest)'가 현대엘리베이터를 공격하여 내부 데이터 1.1TB(테라바이트)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베레스트는 2010년부터 2026년까지의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비롯해 부품 번호, 공급업체 목록, 엘리베이터 모델별 사양 등 약 11만 5천여 개의 파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설계 도면, 승강기 안전 인증서 등 샘플 파일을 공개하며 주장의 신빙성을 높였으며, 임직원 개인정보 및 세금계산서 등 민감한 인사 및 재무 자료도 탈취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고객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보안 시스템 강화 및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노력

랜섬웨어 공격 소식에도 불구하고,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3월 31일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2026년 ESG 등급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4월 3일에는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윤리 경영 및 준법 의식 제고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 자회사 현대프라퍼티 사업 재편

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 계열사인 현대GBFMS는 지난 3월 27일 '현대프라퍼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이는 그룹 차원의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자회사 사업 재편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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