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CVS Health (CVS)의 주가가 78.22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6.74% 상승했다. 미 행정부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불 정책 확정 및 기업의 전략적 사업 재편 소식이 투자 심리를 견인했다.
▲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정책, 주가 상승 견인
CVS Health 주가의 급등은 주로 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발표한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및 Part D 지불 정책 최종 확정에 기인한다. 해당 정책은 순평균 2.48%의 인상률을 제시하며, 헬스케어 부문에 13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 투입을 예고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1%대보다 높은 수치로, 특히 에트나(Aetna) 보험 부문을 통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CVS Health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행정부가 로비 활동 이후 당초 제안했던 것보다 보험사 지급액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CVS Health와 연방거래위원회(FTC) 간의 약국 급여 관리(PBM) 운영 관련 예상 합의 또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사업 재편 및 소규모 약국 확대 전략
CVS Health는 2026년부터 수년간의 점포 폐쇄 기조에서 벗어나 순증가로 전환하는 사업 재편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 1,1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했으나, 2026년에는 약 60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수십 개의 매장을 폐쇄하여 전체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이 중 약 20개는 5,000제곱피트 미만의 소규모 약국 전용 매장으로, 헬스케어 서비스에 집중하고 매장 내 소매 판매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시카고에 첫 소규모 약국 전용 매장이 3월 30일 개점했다. 이러한 변화는 약국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에 발맞추려는 CVS Health의 노력을 반영한다. 회사는 또한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Cordavis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 애널리스트 전망 및 실적 발표 예정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CVS Health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18명에서 4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94.61달러에서 96.42달러 수준이다. 파이퍼 샌들러는 '비중 확대' 등급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회사의 통합 헬스케어 모델과 전략적 확장 노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CVS Health는 오는 5월 6일에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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