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커피 체인 스타벅스(SBUX)의 주가가 전일 대비 0.45% 상승한 95.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운영 효율성 강화 및 인력 투자 확대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메뉴 간소화 통한 운영 효율 증대
스타벅스는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메뉴 복잡성을 약 25% 줄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메뉴 간소화는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주문 정확도를 높여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궁극적으로 서비스 시간을 4분 이내로 단축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급망 부담 완화 및 재고 관리 효율성 증진을 통해 마진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 인센티브 프로그램 및 급여 시스템 개선
지난 4월 2일, 스타벅스는 미국 내 시간제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새로운 인센티브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매장 성과와 고객 만족도 지표에 따라 연간 최대 1,200달러(약 18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주급 전환 및 디지털 팁 기능 확대를 포함한다. 이는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직원 이탈률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여 고객 유입과 마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러한 보상안은 스타벅스 사측과 노조 간의 본협상을 앞두고 나와 주목받고 있다.
▲ 글로벌 확장 및 매장 환경 투자
스타벅스는 2026 회계연도에 전 세계적으로 600개에서 650개의 신규 매장을 순증할 계획이며, 이 중 150개에서 175개는 미국 직영 매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말까지 1,000개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매장당 약 15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10억 달러 규모의 매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2일에는 중국 보이유 캐피탈(Boyu Capital)과 중국 시장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확정하며 핵심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1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
스타벅스는 지난 1월 28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이 4%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9억 달러를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백 투 스타벅스'를 위한 인력 투자와 원두 가격 및 관세 인상 등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GAAP 영업 마진은 9.0%로 전년 대비 290bp 축소되었다. 주당순이익(Non-GAAP EPS)은 0.56달러로 일부 분석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2026 회계연도에 글로벌 및 미국 동일 매장 매출 3% 이상 성장, 순매출 유사 성장률, 비 GAAP 주당순이익 2.15달러에서 2.40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29명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스타벅스의 평균 목표 주가를 103.07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8.26%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턴어라운드 전략이 점진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며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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