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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홀딩스, 7000명 협력사 직원 직고용 결정으로 경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8일 10시 38분 (한국 시각) 현재, POSCO홀딩스(005490)가 전일 대비 2.60% 상승한 354,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포스코가 포항 및 광양 제철소의 협력사 현장 직원 약 7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불법파견 논란과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7000명 협력사 직원 직접 고용 결정
포스코는 7일 포항과 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 약 7000명을 직접 고용하는 로드맵을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질적인 원하청 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하려는 포스코의 파격적인 결단으로 평가받는다. 직고용 대상 인력은 기존 직군과 별도의 신규 직군이 신설될 가능성이 있으며, 임금 체계 및 처우 수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 장기 법적 분쟁 및 경영 불확실성 해소

이번 직접 고용 결정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5년간 지속되어 온 사내하청 근로자들의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마무리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그동안 포스코는 생산관리시스템(MES)을 통한 구체적인 업무 지시 등이 불법파견의 핵심 근거로 인정되며 법원에서 패소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2022년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유사 소송이 진행 중이며, '노란봉투법' 추진 등으로 원청의 사용자 책임이 강화되는 사회적 압박이 커지면서 소송 비용과 갈등 지속에 따른 무형의 손실을 감수하기보다는 고용 구조 혁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장기 소송으로 인한 부담을 언급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28건의 유사 소송 등 누적된 사법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 안전 관리 체계 혁신 및 본원 경쟁력 강화 기대

포스코는 이번 직고용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미래 철강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제철 공정의 특성상 직영과 협력사가 혼재된 '혼성 작업' 구조는 안전 사각지대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직접 고용 체제가 확립되면 일관된 안전 수칙 적용과 교육이 가능해져 현장 재해 발생률을 낮추고, 숙련된 현장 인력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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