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 11시 25분 (한국 시각) 현재,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전일 대비 2.93% 상승한 47,350원에 거래되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바토클리맙 임상 3상 실패 소식으로 급락했던 주가가 하반기 예정된 차세대 FcRn 억제제 'IMVT-1402'의 임상 데이터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한 결과로 분석된다.
▲ 바토클리맙(IMVT-1401)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 실패 여파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4월 3일,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진행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바토클리맙(IMVT-1401)의 갑상선안병증(TED) 대상 임상 3상에서 주평가지표의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며 당일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요건 도달(하락) 및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임상 실패로 바토클리맙의 기술 반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 하반기 차세대 신약 'IMVT-1402' 임상 데이터 기대감 증폭
바토클리맙 임상 실패로 인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차세대 FcRn 억제제인 'IMVT-1402'(아이메로프루바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4월 6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IMVT-1402의 류마티스관절염(RA) 및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임상 데이터 발표를 통해 글로벌 FcRn 플레이어로서의 입지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IMVT-1402는 기존 바토클리맙이 지닌 콜레스테롤 상승 등 이상반응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물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뮤노반트 또한 IMVT-1402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바토클리맙의 임상 실패가 IMVT-1402의 그레이브스병(GD) 등록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이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기도 했다. 2026년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여러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시점으로, IMVT-1402의 데이터 발표는 기업가치 재평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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