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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지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자사주 소각 결정에 상승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8일 11시 26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지주(004990)가 전일 대비 4.27% 상승한 28,1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롯데지주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에 포함된 자사주 소각 결정, 그리고 유휴 자산 활용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자사주 소각 결정
롯데지주(004990)는 지난 3월 25일, '2026년 롯데지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공시했다. 해당 계획은 투자주식 가치 증대, 주주환원 강화, ESG 경영 선도를 목표로 한다. 특히, 롯데지주는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보통주 자기주식 5,245,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소각 기준일은 3월 31일이었다. 이 소각 예정 금액은 지난 3월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63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 조치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포함된 상법 개정 논의에 대응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지주의 전체 발행 주식 중 자사주 비중은 27.5%이며, 이번 소각으로 약 22.5% 수준으로 낮아질 예정이다. 또한, 롯데지주는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목표로 중간배당 및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그룹 유휴 자산 활용 통한 재무 개선 기대

롯데그룹은 보유한 약 50조 원 규모의 유휴 부동산 자산을 활용한 개발 사업에 착수하며 현금 흐름 개선 및 재무 구조 안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계열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그룹 전체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롯데물산이 롯데칠성음료의 영등포구 양평동 5가 일대 토지 및 건물을 2800억 원에 매입했으며, 이 부지를 활용해 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 개발을 검토 중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울 서초동 물류센터 부지를 활용한 약 4조 원 규모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러한 자산 활용 계획은 롯데지주의 재무 건전성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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