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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온홀딩스, 자회사 영화 흥행 및 바이오 사업 성장 기대감에 상승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8일 11시 26분 (한국 시각) 현재, 오리온홀딩스(001800)가 전일 대비 2.64% 상승한 23,3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회사 쇼박스의 영화 흥행과 리가켐바이오를 통한 바이오 사업 부문의 성장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분석된다.

 

▲ 자회사 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실적 개선 기대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 쇼박스는 투자 및 배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전날 기준 손익분기점 관객 수(260만명)의 6배가 넘는 1612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매출 1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쇼박스는 지난 2025년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번 영화의 성공으로 영업손실을 만회하고 연간 영업이익 반등 및 배당 재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의 배당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 리가켐바이오 통한 바이오 사업 성장 동력 확보

오리온그룹은 2024년 3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를 약 5485억원에 인수하며 바이오 사업을 식품 사업과 함께 양대 핵심 사업군으로 구축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인 ADC(항체-약물 복합체)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글로벌 제약사에 약 10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성공시키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록 2025년 리가켐바이오의 실적 악화로 오리온의 지분법 손실이 확대되었으나, 시장에서는 리가켐바이오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1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248만8770주(전체 발행 주식의 3.97%)를 연내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될 자사주 가치는 지난 3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약 615억원 규모이다. 또한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확대하여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은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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