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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가덕산풍력발전 162억원 현금 배당 ... 창사 이래 최대

이성경 기자
태백 가덕산풍력발전 162억원 현금 배당 ... 창사 이래 최대
©연합뉴스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 등 5개 주주사가 참여하는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이 대규모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16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발전기 운영과 매출 증대가 이번 배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2025 회계연도 최대 배당금 확정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은 2025 회계연도에 총 162억 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전년도 배당액인 85억 원보다 90%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 배당은 태백시 원동 일원에 총 17기의 풍력발전기(64.2㎿)를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온 가덕산풍력발전의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준다. 특히, 안정적인 발전기 운영에 따른 매출 증가가 최대 배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주주사 투자 원금 회수 및 지역사회 기여

이번 배당 수익은 지분율에 따라 각 주주사에 배분된다. 강원특별자치도(26.23%)는 42억 4천만 원을, 태백시(17.77%)는 28억 7천만 원을 수령한다. 공기업인 동서발전(34%)은 55억 원, 사기업인 코오롱(20%)은 32억 4천만 원, 동성(2%)은 3억 2천만 원을 받게 된다.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은 올해 배당을 통해 주주사들의 투자 원금을 모두 회수했으며, 향후 발전기 운영 예정 기간인 15년 동안 안정적인 배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사 배당 외에도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백시 주민 투자자에게는 연 11%의 채권 이자를 20년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마을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육상풍력 최초로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 기업 가치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 3단계 사업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은 현재 1, 2단계 사업에 이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주민참여형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00㎿급의 대규모 풍력단지가 완공될 경우, 주주사 배당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수익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덕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올해 최대 배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주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지난 4월 8일 밝혔다.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은 강원지역의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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