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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CC, 첨단 실리콘 사업 성장 및 업황 개선 기대감에 급등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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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8일 11시 53분 (한국 시각) 현재, KCC(002380)가 전일 대비 9.54% 상승한 505,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KCC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첨단 실리콘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글로벌 실리콘 업황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첨단 실리콘 사업 성과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KCC는 2019년 글로벌 실리콘 전문기업 모멘티브를 인수하며 실리콘 사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2024년 모멘티브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KCC그룹의 실리콘 생산 능력은 인수 전 약 7만5000톤에서 현재 50만 톤 이상으로 확대되며 세계 3대 실리콘 제조 네트워크에 진입했다. 현재 KCC 실리콘 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 건축 소재 등 고성장 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용 고순도 실리콘, 차량용 내열 실란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은 글로벌 선도기업과 기술 경쟁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KCC 실리콘은 2026년 3월 중국 최대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 'PCHi 2026'에 참가하여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2026년 실리콘 업황 개선 및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주요 증권사들은 2026년 KCC의 실리콘 업황이 개선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년을 바닥으로 2027년까지 실리콘 업사이클(Up-Cycle)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2025년에서 2026년 제한적인 신규 증설과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 그리고 다우(Dow) 등 글로벌 경쟁사의 공장 폐쇄 계획으로 인한 공급 축소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2026년 KCC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4,668억 원에 도전할 것이며, 실리콘 사업 영업이익은 52%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 또한 KCC의 2026년 실리콘 영업이익이 15% 이상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감

KCC는 전통적인 건자재 및 도료 사업 외에도 첨단 소재 사업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기업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과 삼성물산, HD한국조선해양 등 보유 지분의 가치 부각, 그리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역시 KCC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KCC(002380)의 주가 강세를 견인하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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