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가 누적 100만대 설치 차량을 기록하며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완성차 솔루션 공급 14년 만에 이룬 이번 성과는 스마트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티맵 오토, 100만대 돌파 현상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월 기준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탑재한 차량이 누적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티맵모빌리티가 완성차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처음 공급하기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14년 만에 달성한 주요 이정표다. 티맵 오토의 이러한 성과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단순 길 안내를 넘어선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을 보여준다.
▲ 데이터로 본 14년 성장 배경
티맵모빌리티는 사업 초기에 방대한 이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길 안내와 편리한 지도 업데이트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했다. 수백억 건에 달하는 이동 빅데이터는 운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하며 초기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 특히, 2020년대 들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확산은 티맵 오토의 전략 전환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스마트카 전환과 통합 인포테인먼트 전략
스마트카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된 모바일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콘텐츠를 아우르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전략으로 전환했다. 티맵 오토는 배터리 잔여량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지도 정보를 결합한 전기차 전용 경로 탐색(RP)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브랜드별 맞춤형 기획부터 기능 개발 및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외 2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볼보, 폴스타, BMW, 메르세데스-벤츠, JLR, 마세라티, 지프, BYD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파트너이며, 국내에서는 르노와 GM이 전 차종에 티맵 오토를 도입하고 현대차·기아도 일부 차종에 탑재했다.
▲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파장과 전망
티맵모빌리티는 100만대 돌파가 단순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SDV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희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리더는 "티맵 오토가 글로벌 솔루션과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자동차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주행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티맵 오토는 연간 40억 건 이상의 이동 및 장소 데이터를 AI와 결합하여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3D 맵 플랫폼을 통해 도로 구조와 주변 환경을 실제와 같이 구현하고 ADAS 정보와 결합한 차선 단위 안내 기능을 강화하여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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