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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너 광고 비용 90% 절감, 제일기획 새 솔루션 도입 ... 디지털 마케팅 혁신

이성경 기자
AI 배너 광고 비용 90% 절감, 제일기획 새 솔루션 도입 ... 디지털 마케팅 혁신
©연합뉴스 제공

 

제일기획이 인공지능 기반의 배너 광고 자동화 솔루션 '베리에이드'를 도입했다. 이는 AI 비주얼 콘텐츠 전문기업 드랩과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온라인 광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광고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 배너 광고 시장의 고질적 비효율 해소

온라인 광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다량의 배너 이미지를 각 매체 규격에 맞춰 변형하고 생성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비용 소모가 큰 비효율적인 구조를 안고 있었다. 기존 AI 기반 이미지 생성 솔루션들 또한 캠페인 톤 앤 매너에 맞는 비주얼 구현이 어렵고, 매체별로 상이한 제작 가이드를 완벽히 준수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을 보여왔다. 특히 구글, 네이버, 메타,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의 광고 규격은 80여 개에 달하며, 이들을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은 상당한 자원을 필요로 했다.

▲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베리에이드의 성능

제일기획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드랩이 개발한 '베리에이드' 솔루션은 드랩의 자체 시각언어모델(VLM) 기술을 접목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베리에이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어떠한 형태의 배너 광고든지 매체별 가이드라인에 맞춰 변형하고 생성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원본 배너 속 글자, 이미지 등 구성 요소를 정밀하게 파악하여 매체 규격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완성한다. 특히 국내 주요 매체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모든 광고 지면에 최적화된 배너 변형 솔루션으로는 베리에이드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 제작 비용 90% 절감 및 높은 검수 통과율 기록

베리에이드 도입의 가장 큰 파장은 광고 제작 효율성의 비약적인 상승이다. 실제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베리에이드로 자동 생성한 배너 광고물은 100%에 가까운 안정적인 검수 통과율을 기록했다. 이는 매체별로 수시 업데이트되는 제작 가이드라인이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 주목할 점은 배너 1건당 평균 제작비가 90% 이상 절감된다는 것이다. 기존 수작업 환경에서 1개 캠페인 기준 평균 4시간이 소요되던 리사이징 작업이 약 3분 내외로 단축되는 등 광고 제작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이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광고대행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외 시장 확장 통한 디지털 마케팅 주도권 강화 전망

제일기획은 현재 기존 광고주 프로젝트에 베리에이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드랩과 협력하여 국가별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해외향 서비스를 마련하고 해외법인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제일기획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광고 자동화 솔루션의 확산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기획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효율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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