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가 삼성전기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핵심 시스템의 실시간 통합 분석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전환으로 삼성전기는 비즈니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효율을 확보하며 데이터 기반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 차세대 ERP 시스템 도입 배경과 현황
삼성전기가 SAP코리아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SAP S/4HANA'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재무, 물동, 제조실행시스템(MES), 공급망관리(SCM)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주요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비즈니스 웨어하우스(BW)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는 데이터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실시간 정보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 통합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기반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 기술적 혁신과 안정성 확보
이번 프로젝트에는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SAP Premium Supplier)'를 기반으로 SAP S/4HANA 클라우드가 제공되어, 기업의 높은 보안 요구 수준을 충족시켰다. 또한, SAP 글로벌 품질 표준과 삼성SDS의 국내 운영 리소스 장점을 활용하여 시스템 전반의 품질을 높였다. 특히 국내에 위치한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장거리 재해복구(DR) 옵션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기 측은 이를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비상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다운타임 최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
SAP S/4HANA 전환 과정에서 '다운타임 최적화 전환(Downtime-Optimized Conversion, DoC)' 기술이 도입되어 시스템 비가동 시간을 예상 대비 75% 이상 단축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제조 라인 운영 등 핵심 비즈니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전환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기는 기존의 전면 재구축 방식 대신 재무, 구매, 생산, 물류 등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사전에 통합하고 표준화한 후 본 구축을 진행하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써 전통적인 ERP 구축 방식과 비교해 전환 개발 규모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전 법인을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하는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이고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 미래 AI 혁신 체계와 전망
이번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은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SAP의 AI 기능을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으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는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이슈 해결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시스템 오픈 이후 주요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P S/4HANA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를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기업들의 SAP S/4HANA 전환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기의 이번 성공적인 도입은 데이터 중심 경영 및 AI 시대 대응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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