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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초등학생 청약통장: 179명에 10만원 지원 ... 미래 자산 형성 기반 마련

이겨례 기자
횡성군 초등학생 청약통장: 179명에 10만원 지원 ... 미래 자산 형성 기반 마련
©연합뉴스 제공

 

횡성군이 초등학교 입학생의 미래 자산 형성을 위한 청약통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종잣돈으로 활용, 신입생 179명에게 각 10만원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주거와 경제관념 확립을 돕는다. 이는 아동 본인 명의의 통장에 직접 입금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횡성군, 초등학생 대상 미래 자산 형성 지원

횡성군이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 취학아동 청약통장 개설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입학 준비금 지원 방식을 넘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주택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시드머니(Seed Money)'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179명이 지원 대상으로, 횡성군은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에 직접 입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횡성군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지역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고향사랑기부금, 지역 정책 자금으로 활용

이번 지원 사업의 총 사업비 약 1천800만원은 전액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충당된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지난해 횡성군이 실시한 '고향사랑기부금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제안을 2026년도 기금사업으로 최종 선정하여 정책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는 지역 주민과 기부자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횡성군은 이 기금을 통해 독거 중장년 반찬 배달 지원,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약통장 지원, 장기적 경제 교육 효과 기대

횡성군의 초등 취학아동 청약통장 지원은 주택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익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가능한 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한하며, 반드시 아동 본인 명의로 발급받아야 한다. 기존에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아동도 신청할 수 있지만, 보호자 명의의 통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아동 본인의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춘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학부모는 희망하는 금융기관에서 자녀 명의의 통장을 개설한 후 횡성군에 신청할 수 있다. 횡성군은 오는 5월까지 대상자 취합 및 확인 절차를 거쳐 6월 중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입금하고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정옥 군 세무회계과장은 "전국 기부자들이 보내준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이 횡성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익히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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