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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어선 전복 실종 선장 이틀 만에 발견, 사망 판정 ... 해양 사고

이겨례 기자
속초 어선 전복 실종 선장 이틀 만에 발견, 사망 판정 ... 해양 사고
©연합뉴스 제공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이 수색 이틀 만에 발견되었습니다. 대포항 동쪽 해상 수심 20m 지점에서 발견된 선장은 인근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실종 선장 발견 및 사망 확인

속초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되었던 70대 선장이 이틀에 걸친 집중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월 8일 오후 2시 14분경 속초시 대포항 동쪽 약 1킬로미터 해상, 수심 약 20미터 지점에서 민간 잠수사에 의해 심정지 상태의 70대 선장 A씨가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의료진은 A씨의 사망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 어선 전복 사고의 전개

이번 사고는 4월 7일 오전 4시 30분경 속초 대포항 동쪽 약 1.5킬로미터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3.55톤급 어선이 다른 어선과의 충돌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초기 해경은 선내에 있던 60대 선원 1명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어선에 함께 탑승했던 선장 A씨는 발견되지 않아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동원하여 광범위한 해상 수색을 펼쳤습니다.

▲ 이틀간의 수색 작전과 난항

사고 발생 다음 날인 4월 8일까지 이어진 수색 작전에는 해양경찰 외에도 민간 잠수사, 지역 어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한 합동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수중 수색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민간 잠수사와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거친 파도와 낮은 수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한 구조대원들의 노력은 이틀간 밤낮없이 이어졌습니다. 사고 해역의 특성과 깊은 수심은 잠수부들의 시야 확보를 어렵게 했으며, 전복된 어선 내부 진입에도 상당한 기술적 난관이 있었습니다. 해상뿐만 아니라 인근 해안선과 조류를 따라 이동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변 수색도 병행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수색 노력 끝에 선장 A씨가 발견된 것입니다.

▲ 해경의 사고 원인 규명 조사 착수

해양경찰은 선장 A씨의 사망이 공식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다른 어선과의 충돌로 인해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관련 선박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세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의 기상 상황, 조류 방향, 통항 선박들의 운항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고의 전말을 밝힐 방침입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및 제도 개선 여부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어업 활동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번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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