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연합 공중 훈련 '26-1차 프리덤 플래그'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국 공군이 주도하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둔다. 광주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양국 주요 전력이 대거 투입된다.
▲ 한미 연합 공중 훈련 '프리덤 플래그' 개시
한미 공군은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공군기지에서 '26-1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시작한다. 이 훈련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는 대규모 연합 공중 훈련으로, 전투기, 수송기, 공중급유기, 조기경보통제기, 무인기 등 양국의 핵심 공중 전력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 공군의 F-5E/F, F-15K, KF-16, F-16, FA-50, F-35A, KA-1, KC-330 공중급유기, C-130 수송기, CN-235 수송기, E-737 조기경보통제기가 동원되며, 미 공군 F-16 전투기, E-3G 조기경보통제기, RQ-4 무인정찰기, 그리고 미 해병대 F/A-18 전투기와 MQ-9 무인공격기도 함께한다. 참가 전력은 방어제공(DCA),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항공차단(AI), 근접항공지원(CAS)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 한국 공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 주도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하여 한국 공군이 훈련을 주도한다는 점이다. 이는 미래 연합 방위 체제에서 한국군의 주도적 역할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훈련 기간 동안 전작권 전환 평가 과제 중 하나인 '한국 공군의 탐지 및 격퇴 능력'에 대한 세부적인 검증이 진행될 것이라고 공군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 공군의 독자적인 작전 계획 수립 및 실행, 그리고 연합 전력과의 유기적인 통합 능력 향상이 이번 훈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 4·5세대 전투기 통합 임무 개념 고도화
훈련에서는 변화하는 작전 환경을 반영하여 4세대와 5세대 전투기 통합 임무 개념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작업도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훈련 기간 중 가상 적기를 운용하여 최신 전술과 전투 기술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 공중전의 복잡성을 반영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연합 작전 수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세대의 전투기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한미 연합 공군 전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 연합 방위 태세 강화 및 미래 안보 환경 대비
이번 '26-1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단순한 연례 훈련을 넘어, 한미 연합 방위 태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중요한 기회다. 한국 공군의 전작권 전환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공고히 할 것이다. 양국 공군의 최신 전력 통합과 전술 고도화를 통해 급변하는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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