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제1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에서 서비스 무역, 투자, 금융 서비스 등의 개방 및 네거티브 리스트 관련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상은 양국 정상의 합의 이행 및 경제·무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중 FTA 14차 후속 협상, 서비스·투자 개방 확대 모색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서울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에서 중국 상무부는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국경 간 서비스 무역, 투자, 금융 서비스 등 주요 의제와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 도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네거티브 리스트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만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개방 범위를 확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 양국 정상 합의 이행, 기업 환경 개선 기대
중국 상무부는 이번 후속 협상이 양국 정상 간의 중요한 공감대를 성실히 이행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을 위한 더욱 개방적인 서비스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이 협상 진전의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으며, 상반기 내 예정된 한중 FTA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2015년 FTA 체결 이후 후속 협상 지속
한국과 중국은 2015년 FTA를 체결한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2018년 3월부터 서비스 및 투자 분야의 후속 협상을 개시했다. 이후 10여 차례의 공식 협상과 다수의 회의를 통해 양국은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14차 협상에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중국 상무부 국제사회 사장인 린펑 사장이 양국 수석 대표로 참석했으며, 총 40여 명의 대표단이 참여하여 협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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