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등 액체 내 방사능 분석을 전담할 신규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해당 시설은 해양 방출 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분석을 강화하며, 2027년 3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분석시설 신축 계획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폐로 과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가 오염수 등 액체 상태의 방사능 분석을 전담할 시설을 새로 건립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서쪽에 위치한 기존 분석 시설 옆에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시설은 해양 방출 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중심으로 한 액체 방사능 위험도 분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51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는 제1원전 폐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체 폐기물 분석 능력 역시 기존 시설을 통해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신규 액체 전담 분석 시설의 규모 및 처리 능력
바닥 면적 약 900㎡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설계된 새 액체 전담 시설은 분석 1회당 최대 30리터(L)의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다. 연간 12회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에 총 6만2천400톤의 오염수를 8차례에 걸쳐 방류할 계획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 미래 방사능 분석 시설의 확장 및 현대화
후쿠시마 제1원전 내에는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의 방사능 위험도를 분석하기 위한 별도의 시설도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러한 일련의 시설 확충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 및 안전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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