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인천시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이는 기존 지하철 무임 승차 카드인 시니어 프리패스를 'i-실버 패스'로 통합, 단일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시의 정책 발표에 따른 것이다.
▲ 75세 이상 어르신 22만 명 혜택, 'i-실버 패스' 도입
인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인천 시민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의 지하철 무임 승차 카드인 시니어 프리패스를 'i(아이)-실버 패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당 카드로 시내버스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 170억 원 시 예산 투입, 카드 디자인 확정 및 시스템 개선 진행 중
이번 'i-실버 패스' 도입 및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 시행을 위해 인천시는 올해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시 예산으로 충당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카드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으며, 현재 카드 제작 및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에서의 이동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하반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이동권 보장 넘어 사회적 참여 확대 기대
인천시의 이번 결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i-실버 패스' 한 장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외출 빈도가 증가하고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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