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12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수도권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이들은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교통, 주거, 산업 등 공동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공동 공약 발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성 추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경기도지사 후보 추미애,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만나 '수도권 후보 3인 회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안과 공통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공동 일정과 공동 메시지를 통해 수도권의 문제 해결 의지와 비전을 일관되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통, 주거, 산업 등 수도권이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 문화권을 넘어 하나의 단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동 전쟁 위기 극복, 지방선거 승리 통한 정부 지원 약속
정 후보는 서울, 경기, 인천이 이미 하나의 단위로 묶인 '대서울권'임을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그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수도권 3개 지방정부가 의기투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수도권의 일체화된 문제 해결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긴밀하게 소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가 '맏이'로서 두 후보와 자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당선 이후에도 여러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꿈이 중앙정부를 넘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의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동 공약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2천600만 주민의 주거, 교통, 미래 산업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할 공동 운명체임을 역설했다. 발언을 마친 세 후보는 서로의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며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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