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충남 서산 오존주의보 발령

이겨례 기자

충남 서산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324ppm을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 서산 지역 오존 농도 상승, 주의보 발령

충남 서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 농도 상승이 감지되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4월 12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산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0.1324ppm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는 오존주의보 기준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오존 농도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발령됩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및 심장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까지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오존은 휘발유 등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강하게 반응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 오존에 노출될 경우 두통, 기침, 목의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폐 기능 저하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지면서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대기 중 오존 농도는 여름철 낮 시간대에 햇빛의 강도와 기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바람이 약하고 대기가 정체될 때 더욱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유사한 기상 조건이 지속될 경우,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환경 당국은 오존 농도 상승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사업장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이용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대기 질 개선에 동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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