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은 최근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3,375명을 공식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법의학청은 수습된 시신들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와 외국인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란 전쟁 사망자 3375명 공식 확인
이란 법의학청은 최근 발생한 전쟁에서 수습된 시신 3,375구를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신원 확인 및 인증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망자로 확정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 중 남성은 2,875명, 여성은 496명으로 집계되었다.
▲ 어린이 피해 두드러져, 12세 이하 262명 사망
전체 희생자 중 미성년자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1세 미만 영아 7명을 포함하여 12세 이하 어린이가 262명(7.7%)에 달했으며,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희생자도 121명(3.6%)이었다. 특히 전쟁 첫날 발생한 미군의 오폭으로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여자 초동학교 학생 1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사회경제활동층 피해 가장 커, 19~40세 52.2% 차지
연령대별로는 사회경제 활동이 가장 왕성한 19세에서 40세 사이의 청장년층이 1,761명(52.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1세에서 60세 사이는 906명(26.9%), 61세 이상 고령층은 223명(6.6%)으로 집계되었다.
▲ 이란인 외 아프간, 시리아 등 국적자도 희생
확인된 희생자 명단에는 이란 국적자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터키, 파키스탄, 중국, 이라크, 레바논 국적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란 법의학청 아바스 마스제디 청장은 전문적인 감정 방법을 통해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명확히 규명했으며, 희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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