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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중국, 이란에 휴대용 미사일 지원 첩보…미 정보당국 '주목'<br>

음영태 기자
<br>중국, 이란에 휴대용 미사일 지원 첩보…미 정보당국 '주목'<br>
©연합뉴스 제공

 

 


미 정보당국이 최근 중국이 이란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MANPADS)을 제공했을 가능성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해당 무기가 이란 상공을 위협하는 민항기 및 군용기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미 정보당국


미국 정보당국이 최근 중국이 이란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MANPADS)을 지원했을 가능성에 대한 첩보를 파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 시간 11일 보도했다. 이 정보는 최근 몇 주 사이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 정보당국, 중국발 미사일 첩보 입수
이러한 첩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예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실제 미사일 수송이 이뤄졌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이란과 관련된 분쟁에서 중국산 미사일이 사용된 구체적인 증거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CNN 방송 역시 중국이 제3국을 경유해 이란에 해당 미사일을 운송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이란 상공 위협 가능성 제기
MANPADS는 이란 영공을 저공 비행하는 민간 항공기뿐만 아니라 군용 항공기에도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3일 이란 영공에서 격추된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 역시 휴대용 열추적 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미사일의 출처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 중국, 의혹 부인하며 미국에 경고
중국 측은 이란에 대한 미사일 지원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분쟁 당사자 중 누구에게도 무기를 지원한 적이 없다"며 해당 정보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보낼 경우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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