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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도금업체, 이주노동자 에어건 상해 사건…경찰, 강제 수사 개시

이겨례 기자
화성 도금업체, 이주노동자 에어건 상해 사건…경찰, 강제 수사 개시
©연합뉴스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주노동자에게 에어건을 분사해 중상을 입힌 화성 도금업체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와 공장 내 PC 등을 압수물로 확보했으며, 분석 후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오전,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60대 A씨의 도금업체 등지에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경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광역수사대 내에 수사전담팀을 편성한 지 일주일 만이다.

▲ 경찰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건 2대를 업체로부터 임의로 제출받아 분석 중이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휴대전화와 공장 내 PC 등 추가 증거물을 확보함으로써 구체적인 범행 정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확보된 압수물의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A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사건 경위와 고의성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강제 수사 돌입

A씨는 지난 2월 20일, 자신의 업체에서 근무하던 40대 태국인 노동자 B씨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밀착하여 고압의 공기를 분사한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외상성 직장천공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압수물 분석 후 피의자 소환 전망

한편, 고용노동부는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도 별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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