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주호영 부의장을 중심으로 한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은석 의원이 이날 "주호영 부의장, 이진숙 전 위원장과의 단일화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단일화 대열에 합류 의사를 밝혔다. 앞서 홍석준 전 의원이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전 위원장에게 단일화 제안을 한 데 이어 최은석 의원까지 동참하면서 6명이던 경선 후보가 사실상 3명 중심의 단일화 국면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최은석 의원은 특히 "지금 국민의힘은 소수당으로 국회에서 단 1석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당의 위기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4월 30일 이전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도 함께 밝혔다.
이번 단일화 움직임은 국민의힘 공천 내홍 여파로 혼란에 빠진 대구시장 경선을 정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당초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치열한 경선이 예상됐으나, 소수당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 결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호영 부의장을 중심으로 한 연대가 형성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구시장 선거와 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이번 단일화가 국민의힘의 의석 확보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수당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단일화가 성공할지, 그리고 이것이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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