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대한민국 상위 1% 가구의 순자산 기준선이 34억 8천만 원에 도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상위 1% 가구는 평균 60억 8천만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구의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82.9%로 확대되었으며, 연 소득은 2억 5천 772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3월 기준, 대한민국 상위 1% 가구에 속하기 위한 순자산 기준선이 34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간한 'THE100리포트 121호'에서 분석한 결과로,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했다. 해당 기준선은 2024년(33억 원) 대비 5.5% 상승한 수치이다.
▲ 상위 1% 가구 자산 현황 분석
상위 1% 가구의 평균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가구주는 평균 63세이며 보유 순자산은 60억 8천만 원에 달했다. 가구원 수는 평균 2.84명이었으며, 이들 가구의 74.2%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평균 67억 4천만 원으로, 이는 전년(60억 6천만 원)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이다.
자산 구성 측면에서 부동산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상위 1% 가구의 총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79.2%에서 2025년 82.9%로 상승했으며, 금융자산 비중은 18.9%에서 15.3%로 감소했다. 또한, 상위 1% 가구의 79.5%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부채 규모는 약 8억 3천 44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득 측면에서도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상위 1% 가구의 연 소득은 2억 5천 772만 원으로, 2024년(2억 4천 395만 원) 대비 5.6% 증가했다. 소득원별로는 근로 소득 비중이 44.7%에서 44.4%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다.
▲ 고령화 사회와 은퇴 준비 현황
THE100리포트 121호는 한국 사회의 고령화 추세와 은퇴 준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도 담고 있다. 상위 1% 가구 중 아직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은퇴 연령을 평균 70세로 예상하고 있으며, 은퇴 후 월 생활비로 587만 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자산과 소득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실제로 은퇴한 가구들의 경우, 평균 은퇴 연령은 62.7세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퇴 후 월평균 470만 원의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은퇴를 앞둔 가구들이 희망하는 생활비 수준보다 낮은 금액이다. 이러한 차이는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물가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은퇴 준비 시 더욱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NH투자증권 채널솔루션부문 이재경 부사장은 "부자의 기준은 상대적이어서 절대적인 금액만으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많은 사람이 객관적인 기준에 대해 궁금해한다"며 "본 리포트가 우리나라 순자산 상위 1% 가구의 경제 현황을 참고하여, 부자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100세 시대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 자산 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여 발간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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