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와 주식교환 후 7년 내 상장 추진…IPO 계획 구체화

이성경 기자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와 주식교환 후 7년 내 상장 추진…IPO 계획 구체화
©연합뉴스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주식교환 완료 후 1년 내 IPO 위원회를 구성하고, 5년 이내 상장을 목표로 하며 최대 2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의 주식교환 절차를 완료한 후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공개(IPO)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상장 계획은 네이버와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정정 공시하면서 구체화되었으며, 이는 양사 간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 주식교환 기반 IPO 추진 계획

네이버와 두나무는 주식교환 완료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IPO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주식교환 완료일로부터 5년 이내에 네이버파이낸셜의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만약 5년 안에 상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네이버 관계자는 이러한 기간 연장이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덧붙여, 시장 상황 및 회사의 판단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투자자 보호 위한 공시 내용

네이버 측은 이번 공시가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IPO 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관련 사항이 정해지면 다시 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상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IPO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박상진 Npay 대표,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미래 전략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IPO 추진 계획은 당시 논의되었던 협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라는 맥락과 일치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금융 상품 중개, 보험, 증권 등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확장해왔다. 두나무와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상장 시점이나 구체적인 공모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시점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의 IPO는 국내 핀테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와#주식교환#7년#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