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해병대 창설 77주년, 준4군체제로 새 도약

강혜경 기자

77년 전통의 해병대가 준4군체제 개편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5일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오직 국민에게 충성하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될 것을 당부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준4군체제 개편 속에서 "국민의 군대"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77년간 쌓아온 전통과 명예를 바탕으로 미래전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초로 4대에 걸쳐 해병대에 복무한 가문 등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해병대 핵심가치를 실천한 장병들에게 핵심가치상을 수여했다.

해병대는 전날인 14일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전력 건설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 기반을 다졌다. 이는 전통적인 해병대가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준4군체제 개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병대는 77년 전통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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