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 관련주가 15일 증시에서 무더기 상승하며 '초전도체 신드롬'이 재연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비츠로테크는 30% 급등한 1만6250원을 기록했고, 서남은 29.96% 상승한 5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신성델타테크는 5.31% 상승한 5만9500원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이 종목을 6일 연속 순매수하며 누적 6만931주를 매집했다.
비츠로테크의 경우 장중 급등 과정에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돼 13.12% 상승 후 거래가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 이후 재개장에서는 1만414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은 차세대 에너지 혁신 기술인 상온 초전도체 구현에 대한 기술적 기대감과 상용화 가능성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로, 핵융합 발전과 자기부상열차, 의료용 MR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가 개발되면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꿈의 물질'로 불린다.
증권업계는 핵융합 및 가속기 분야에서 초전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에너지 혁신 기술로서 초전도체의 상용화 가능성과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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