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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외교 수장, 에너지·공급망 협력 논의

음영태 기자
한-브라질 외교 수장, 에너지·공급망 협력 논의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이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한국의 원유 확보 노력과 관련하여 브라질과의 에너지 안보 및 공급망 협력 확대를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의 원유 대체 수급선 모색 노력을 상세히 설명하며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브라질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원유 생산국으로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라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 원유 수급선 다변화 논의

양국 외교 수장은 중동 지역의 최근 정세 변화와 이에 따른 국제 에너지 시장의 동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서,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급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통화에서 조 장관은 이러한 한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원유 수출국인 브라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 양국 고위급 교류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이번 외교장관 통화는 단순히 에너지 및 공급망 협력을 넘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두 장관은 상호 고위급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와 같은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한국과 브라질이 지역 및 국제 사회에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브라질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국가로서 갖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양국 간의 협력 강화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양국 관계는 에너지, 공급망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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